2025년 08월 23일(토)

'절친' 손흥민 경기 직관 포기하고 동호회 친구 결혼식 사회 봐준 '의리甲' 류준열

인사이트Twitter 'intrareum'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류준열이 절친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대신 친구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가 열린 오늘(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예식장에서 류준열을 목격했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내용에 따르면, 류준열은 13년간 축구 동호회에서 활동하며 인연을 쌓은 친구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 위해 미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다시 국내로 돌아왔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 손흥민의 경기도 마다한 채 친구와의 의리를 지킨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함께 게재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말끔한 정장 차림의 류준열이 결혼식 사회를 보는 모습이 담겼다.


능숙하게 결혼식을 진행한 류준열은 이후 유니폼 차림으로 동호회 회원들과 특별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편 열렬한 축구팬으로 알려진 류준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과의 친분을 여러 차례 과시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의 홈경기를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