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새벽'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림프종으로 투병 중인 뷰티 크리에이터 새벽이 밝은 근황과 함께 기쁜 소식을 가져왔다.
지난달 31일 새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은밀한 새벽 May. 치료 중간 결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새벽은 현재 진행 중인 항암치료의 중간 결과를 알렸다.
새벽은 항암치료 이후 림프종의 증상이 많이 호전된 상태라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YouTube '새벽'
그동안 쏟아지는 응원 글을 통해 많은 힘을 얻었다고 밝힌 새벽은 "곧 마지막으로 5차 항암 입원 치료를 시작한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어 새벽은 "많이 호전됐는데도 마음이 이상했다"라며 숨겨온 진심을 고백했다.
그는 투병 사실을 처음 알렸을 당시 자신과 같은 병이나 난치병을 앓고 있는 분들의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이내 "이상하게 제가 이렇게 빨리 호전된 게 너무 미안했다"라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YouTube '새벽'
응원과 도움의 손길을 건넨 이들에게 고마움을 고백한 새벽은 "제 영상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힘내시고, 제가 이렇게 호전된 모습을 보고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새벽은 지난 2월 림프 조직에 생기는 원발성 악성종양으로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새벽은 자신의 아픔을 용기 있게 마주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극복해가는 모습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새벽의 항암 과정을 계속 지켜봐 왔기에, 그의 호전 소식을 접한 대중은 축하와 격려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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