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노래 가사에 소유 중인 슈퍼카를 나열하며 엄청난 부를 자랑하고 있는 래퍼 카디 비(Cardi B).
사실 그는 운전을 하지 못하는데, 카디 비가 면허증이 없음에도 슈퍼카를 계속 수집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해 말 카디 비는 유명 영화배우 제임스 코든이 진행하는 '카풀 노래방'에 출연했다.
속옷이 비치는 노란색 시스루 의상을 입고 위풍당당하게 등장한 카디 비는 카리스마 넘치게 랩을 선보였다.
제임스 코든은 카디 비의 노래가 끝난 뒤 "진짜 궁금한게 있다"면서 "운전을 못하는데 차를 사는 이유가 뭐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Instagram 'iamcardib'
람보르기니, 벤틀리 벤테이가, 벤츠 마이바르, 쉐보레 서버밴 등 총 5대의 슈퍼카를 보유한 카디 비의 답은 매우 단순했다.
카디 비는 "그 안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샀다"라고 단순 명료하게 답했다.
수억 원대의 자동차를 단지 인스타그램 사진을 찍기 위해 구매한다는 그의 말에 제임스 코든은 당황하다가 '빵' 터졌다.
제임스 코든이 "그런 건 쇼룸에서도 할 수 있지 않냐"며 카디 비의 말을 장난으로 치부했다.
하지만 카디 비는 "안돼요. 그건 좀 사기꾼 같잖아요"라며 진짜 사진을 찍기 위해 산 게 맞다고 강조했다.
카디 비는 "내가 이 차들을 갖고 있다는 걸로 랩도 많이 썼다"며 단순한 과시욕이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Instagram 'iamcardib'
랩으로 자수성가한 카디 비는 요즘 돈 쓰는 재미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신의 부를 자랑하고 있다.
그는 얼마 전 10개월 된 딸 컬쳐에게 8만 달러(한화 약 9500만 원)짜리 다이아 팔찌를 선물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Instagram 'iamcard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