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내에게 술상을 시키고 이를 당연하게 여기는 남편의 태도가 시청자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서는 술과 담배에 중독된 남편을 둔 아내의 고민이 소개됐다.
이날 '이제 그만하자' 코너에 출연한 아내는 "남편이 매일 술을 마시는데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남편이 고민이다"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술을 마신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남편은 아내에게 계속해서 술상과 술심부름을 시켰다.
KBS '안녕하세요'
이에 신동엽은 "낯빛이 독보적으로 술톤"이라며 "아내에게 술상을 봐오라고 하는 건 너무하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남편은 "그러려고 결혼했다"며 "아내는 집에서 일을 쉬고 있으니 아내가 해주는 건 당연하다"고 답했다.
가부장적인 남편의 뻔뻔한 태도에 아내와 방청객, 패널들은 일제히 분노를 나타냈다.
특히 이대휘는 "조선시대 마인드를 갖고 있다. 이런 남자가 있는 줄 몰랐다"는 일침을 날렸다.
KBS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