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koohara__'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1990년대를 주름잡은 원조 아이돌 'SES' 출신 바다가 후배 가수 구하라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 주위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27일 바다는 구하라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바다는 "하라야. 세상이 너를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들은 네가 세상을 이해해주며 너를 더 넓혀나가 보자. 그래서 언니랑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이해받고 응원받으면서 함께 살아가자~ 하라야 넌 할 수 있어"라는 글을 남겼다.
바다는 지난 26일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구하라가 건강한 모습으로 일어났으면 하는 마음에 해당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Instagram 'koohara__'
후배 구하라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대선배 바다의 글에 "멋진 선배"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구하라의 쾌유를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많다.
구하라가 마지막으로 남긴 글귀에는 1만 개에 가까운 격려 댓글이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구하라는 남자친구와의 폭행 시비 사건으로 서로를 고소·고발하는 과정에서 보복성 성관계 동영상의 피해자임이 알려졌다.
그녀의 극단적 선택이 최 씨와의 공판 4일을 앞두고 벌여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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