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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잘생긴 게 최고야, 늘 짜릿해!"
한류가 동아시아에서 사랑받는 만큼 대만 영화나 중국 드라마 역시 국내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뻔한 클리셰이지만 빠져들 수밖에 없는 로맨스를 달달하게 풀어낸 '중드', '대드'(중국 드라마, 대만 드라마)가 유독 인기를 끈다.
잘생기면서도 어딘지 '츤데레' 같은 매력을 갖춘 이 드라마 속 남자 배우들은 암암리(?)에 한국 여성 팬들의 심장을 훔쳐 가고 있다.
수많은 스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핫한 중국, 대만 남자 배우를 모아봤다.
있지도 않은 첫사랑과의 데이트 장면을 떠올리게 만드는 '첫사랑 기억조작남'들의 '심멎' 비주얼을 하단에서 함께 만나보자.
1. 호일천 (胡一天 | Hu Yi 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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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생에 키 188cm인 호일천은 2017년 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를 통해 데뷔했다.
까칠하지만 한 동네에서 나고 자란 천샤오시(심월 분)를 좋아하는 귀여운 '츤데레남'을 완벽하게 연기한 그는 중국에서 가장 핫한 '얼굴 천재' 신인으로 꼽힌다.
최근 사극물부터 현대극까지 다양한 드라마를 촬영해 미래가 더욱 창창한 배우다.
2. 왕학체 (王鹤棣 | Wang He Di)
'유성화원' / 온라인 커뮤니티
왕학체는 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일본 만화책 '꽃보다 남자'가 원작인 드라마 '유성화원 2018'의 남자 주인공 '따오밍스'로 발탁됐다.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순식간에 동아시아권에서 사랑받는 남자 배우로 떠올랐다.
틱톡 등에서 춤을 추는 영상으로도 유명한 그는 인기 중국 드라마 '장야 시즌2'에 출연할 예정이다.
최근 비공식 내한을 하기도 했던 그의 입국길에는 수백 명의 한국 팬이 마중을 나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3. 정백연(井柏然 | Jing Bo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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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자 배우인 그는 183cm의 출중한 키에 귀여운 얼굴로 '베이글남'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중국판 '인현왕후의 남자'에 출연하기도 했던 그의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에 한국 여성 팬들도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
2007년에 데뷔했기 때문에 '덕질'을 시작하면 파도 파도 끝이 없는 작품의 양 덕분에 기분 좋은 비명을 지를 수 있다.
4. 구승익 (王子 | 邱勝翊 | Wang Zi)
'너와 나 사이, 한 걸음'
1989년생인 구승익은 그룹 봉봉단 소속의 가수 겸 연기자다.
한국에서는 넷플릭스에 있는 드라마 '너와 나 사이, 한 걸음'(초식립정아애니)를 통해 인기를 끌었다.
극중 부모를 잃고 일본에서 살다가 대만으로 건너와 부모님 절친의 집에서 살게 된 옌리정(구승익 분)은 운명 같은 상대를 만나 마음을 열어간다.
공부도 잘하고 시크한데, 여주인공에게만은 한없이 다정한 그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드라마다.
5. 왕대륙 (王大陆 | Wang Ta Lu | Darren Wang)
영화 '나의 소녀시대'
영화 '장난스런 키스'
내한을 자주 하는 '친한 스타'로도 유명한 왕대륙은 1991년생으로, 귀엽고 터프한 매력이 눈길을 끄는 배우다.
최근 개봉했던 영화 '장난스런 키스'에서는 미워할 수 없는 츤데레 천재 장즈수를 연기했다.
장난기 넘치면서도 진중한 성격이 매력적인 왕대륙은 이미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만 스타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