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4일(일)

어제(25일)자 경주 시민 다 모인 것 같은 '싸이' 공연의 '떼창' 현장

인사이트YouTube 'MUYEONG JEONG'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축제의 신' 싸이가 넘치는 끼로 경주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지난 25일 경주 시민운동장에서는 '한수원아트페스티벌 2019'가 개최됐다.


페스티벌에는 가수 싸이, 헤이즈, 잔나비 등이 참여해 화려한 공연과 퍼포먼스를 펼쳤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아티스트는 역시나 싸이였다. 그는 흰 반팔 셔츠에 가죽 재킷을 입고 등장해 남다른 아우라를 발산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e_nameing'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싸이는 '강남스타일', '연예인', '예술이야', '아버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보통은 무대 위의 가수가 주인공인 법인데 이날은 그렇지 않았다. 싸이와 경주시민들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함께 공연을 꾸려나갔다.


이들은 끓어오르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가 하면, 큰 목소리로 떼창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gony_____'


박자에 맞춰 요리조리 움직이는 이들의 모습을 상공에서 보고 있으면 마치 흐르는 강물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이러한 진풍경을 자아낸 데에는 싸이의 공이 제일 컸다. 그는 격한 안무를 하는 와중에도 관객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호흡하는 모습을 보였다.


"역시 싸이는 다르다"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온다는 그의 공연 현장을 아래 영상을 통해 함께 만나보자.


YouTube 'MUYEONG J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