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4일(일)

'인싸' 되려고 '베이비 필터' 썼다가 처참해진(?) 기안84 비주얼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인싸'라면 한 번쯤 써봤을 '베이비 필터'에 기안84도 도전했다.


지난 24일 웹툰 작가 기안84는 자신의 SNS에 근황 사진 4장과 함께 "아기 어플이 이게 아닌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최근 유행 중인 스냅챗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아기 같은 얼굴로 변신하는 것에 도전해보고 싶었던 기안84의 마음이 담겨있는 게시물이었다.


하지만 기안84가 설치한 것은 스냅챗이 아닌 정체 모를 애플리케이션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인사이트Instagram 'khmnim1513'


스냅챗 '베이비 필터'를 적용할 경우엔 눈이 커지고 볼살이 통통해지며 얼굴이 귀여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기안84가 적용한 필터는 아이의 사진에 본인의 얼굴이 그냥 합성되는 것이었다.


심지어 그의 수염과 거친 매력의 이목구비는 합성된 사진 속에 그대로 남아있어 보는 이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평소에도 허당 끼 넘치는 기안84가 나름 유행을 따라가기 위해 나서봤지만 역시나 결과는 처참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hmnim1513'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이시언은 기안84의 사진을 보고서 "이게 뭐야..."라며 혼란스러운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시언과 달리 모델 한혜진은 "아니야~ 자세히 보면 느낌 있어~"라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이들 외에도 기안84의 아기 버전 얼굴을 본 누리꾼들은 "이건 또 뭐야", "중국 충칭시에 사는 기모 씨같이 생겼어", "누가 스냅챗 좀 알려줘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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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khmnim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