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박가린'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박가린이 '4살 연하 남친' 봉준으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고 부끄러워 어찌할 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일 BJ 박가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자친구에게 'XX 용품'을 선물 받았습니다. 달아오르네요...♥"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박가린의 4살 연하 남친 봉준은 7년 만에 헤어스타일을 바꾼 여친의 변화를 알아보지 못했다.
이에 미안했던 걸까. 봉준은 박가린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YouTube '박가린'
봉준은 먼저 무심한 척 "널 위해 사 왔다"라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 속 신짱구 캐릭터 모양의 가습기를 선물했다.
가습기 선물을 받은 박가린은 "응~ 뭔데? 귀엽다 엉덩이"라고 감탄하면서 봉준의 선물을 고맙게 받았다.
봉준의 선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맛있게 소떡소떡을 먹고 있는 박가린에게 다가가 또다시 무언가를 건넸다.
YouTube '박가린'
봉준이 "자기야. 자"라며 선물을 건네자 박가린은 "이게 뭔데?"라고 물었다.
박가린의 질문을 받은 봉준은 "그때 콘텐츠 만들려고 산 건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건넨 선물이 성인용품이라서 말하기 부끄러운 듯 보였다.
난생처음 보는 모양의 성인용품을 본 박가린은 신기한 듯 쳐다보며 작동을 시켜봤지만 제품이 작동되지 않았다.
YouTube '박가린'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봉준은 "고장 났다. 이거 10만원 넘게 주고 산 건데"라며 짜증을 부렸다.
박가린은 영상 자막으로 "(짜증 내는 이유가) 돈이 아까워서야? (작동이) 안 돼서야?"라고 자신의 의문을 들어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두 분 너무너무 달달해요", "이 커플 부럽다", "봉가린 끝까지 아름다운 사랑하세요"라며 두 사람의 예쁜 사랑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