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4일(일)

옥상서 추락해 '혼수상태'인 피해자 '자살'로 위장하려 거짓말한 '아름다운 세상' 학폭 가해자 엄마

인사이트JTBC '아름다운 세상'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름다운 세상' 조여정이 뒤늦게 사과의 말을 전하며 추자현을 분노하게 했다.


지난 18일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14회에서는 폭주하기 시작한 오준석(서동현 분)을 보며 뒤늦게 자책하는 서은주(조여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무진(박희순)이 경찰에게 제출한 박선호(남다름 분)의 휴대전화에는 사고 당일 선호와 오준석이 다투던 것과, 선호가 추락한 후 서은주가 신대길(김학선 분)에게 은폐를 부탁하는 내용이 모두 담겨 있었다.


오준석은 협박 메시지에 대해서도 "우리끼리 늘 하던 말장난이다"라고 변명했고, 모든게 우발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JTBC '아름다운 세상'


고작 벌금형으로 마무리될 것 같은 상황에 강인하(추자현 분)는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강인하가 최기자를 만나 녹음파일을 전해주고 기사가 배포되자 준석은 학교에서 유령 취급을 받았다. 사건이 심각해지자 준석은 "행복하든 말든 그게 무슨 상관이야.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게 성공하면 그뿐이야"라고 말하는 등 변해가기 시작했다.


뒤늦게 자신이 아들을 잘못 이끌었다는 걸 깨달은 서은주는 강인하를 찾아가 용서를 빌었다.


"전부 다 내잘못이다. 준석이는 사실대로 말하려 했는데 내가 못하게 했다"고 무릎꿇고 용서를 비는 그를 보며 강인하는 더욱 분노했다.


서은주의 뺨을 내려친 그는 "이제야 미안한 생각이 드냐.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냐"며 "우리 선호 못 깨어나면 넌 우리 식구 모두를 죽이는 거다"라고 소리치며 분노했다.


한편 옥상에서 추락한 박선호 사고의 진실이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의식을 회복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으며 드라마는 본격적인 반전을 예고했다.


어딘가의 교실에서도 벌어지고 있을 법한 소름 끼치는 이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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