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4일(일)

"대한민국 여자들은 다 X녀야" 지지자들 성추행하고 당당한 허경영

인사이트SBS '궁금한 이야기 Y'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대한민국 여자들은 다 창녀"라고 말하는 허경영의 육성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17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스스로 금욕주의자라고 칭하는 허경영의 민낯을 취재한 내용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허경영은 금욕주의자라는 말과 달리 4년 동안 만난 연인이 있었다.


방송에서 임윤아(가명) 씨는 "허경영과 4년간 연인 사이로 지내면서 한집에서 살았었다"며 "허경영이 나중에 기회가 되면 결혼도 할 거라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만났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얼마 뒤 허경영으로부터 외면당했다. 연인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 지지자들로부터 이미지가 훼손될까 염려했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허경영이 평소 말했던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방송에 공개했다. 공개한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다.


인사이트SBS '궁금한 이야기 Y'


녹음 파일에서 허경영은 "창녀는 잘생긴 여자를 보면 다 하는 소리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형수술을 했다. 창녀. 창녀 아닌 여자가 어디 있냐. 대한민국 여자들은 다 창녀다"라고 전했다.


허경영의 파렴치한 발언과 행동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한때 허경영을 지지했던 이들은 "허경영이 손을 잡고 자신의 성기에 갖다 대면서 만지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의 성기를 엉덩이에 갖다 대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피해를 본 이들은 한두 명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허경영은 별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지자들이 원해서 했다"며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의 자세한 내용은 SBS '궁금한 이야기 Y' 스스로 신이 된 남자, 그가 노리는 것은 무엇인가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SBS '궁금한 이야기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