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4일(일)

"미친X아 그만해" 욕설 보낸 악플러 아이디 공개해 '참교육'한 태연

인사이트Instagrma 'taeyeon_ss'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태연이 악플러에게 받은 DM을 공개하면서 간접적으로 분노를 표했다.


17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누리꾼이 보낸 DM 내용을 캡처해 업로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신랄한 육두문자가 대거 포함돼 있어 보는 이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했다.


앞서 태연은 같은 날 SNS에 애절한 감성이 듬뿍 묻어나는 글귀를 대거 게재했다.


인사이트Instagrma 'taeyeon_ss'


이를 못마땅하게 본 악플러는 "XXX아 그만하랬지. X돌았나 XX. 드럽게 어디서 추태부리노? 남자가 그리도 없드나. 있을 때 잘하지 XX이야 진짜"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 XX로 드럽게도 남은 미련 보이며 추악질 하는 꼬라지 팬들한테 보여주고 미안하지도 않음?"이라고 덧붙였다.


화가 단단히 난 태연은 악플러 아이디를 빨간색 네모로 표시해 공개하면서 무언의 경고를 날렸다.


인사이트Instagrma 'taeyeon_ss'


강단 있는 태연의 행동에 누리꾼은 "처신 잘했다", "악플러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말 진짜 심하게 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태연에게 악성 게시물을 남긴 악플러가 법적 처분을 받게 됐다고 알린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aeyeon_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