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4일(일)

징역 최대 5년 받는다던 '불법 촬영·준강간 혐의' 정준영이 '집행유예' 받을 확률 높은 이유

인사이트몬캐스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신중권 변호사가 정준영이 집행유예를 노리는 전략을 삼은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첫 공판 준비기일에 출석한 정준영이 앞으로 어떤 전략을 펼칠지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 포승줄에 묶인 채 모습을 드러냈던 정준영. 당시 그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피해자들과 합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국선 변호사 선임을 요청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어 그는 집단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 앞선 사건과 병합해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신 변호사에 따르면 정준영이 합의하려는 이유는 형량을 유리하게 적용받기 위해서다.


그는 "피해자와 합의되면 초범이거나 가중 사유가 없는 경우에 '집행유예'로 석방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정준영 측에서 피해자와 합의해 집행유예를 노린다는 분석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인사이트MBC '섹션TV 연예통신'


혐의를 병합해 재판을 받으려는 이유 역시 형을 감면받기 위해서 일 확률이 높다.


신 변호사는 "병합을 받으면 피고인한테 유리하다. 각각 받는 것보다 형을 감면해준다"고 분석했다.


정준영은 동영상 불법 촬영, 유포, 특수 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 달 14일은 그의 2차 공판 준비 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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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섹션TV 연예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