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 티저 이미지 공개
현대자동차가 12일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를 통해 현대차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등장을 예고하며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아이오닉 6 N은 대형 윙 스포일러와 확장된 펜더, 넓어진 차체가 특징적으로 드러난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은 현대 N 브랜드의 고성능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특히 낮고 넓은 스탠스는 고성능 세단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도로 위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높여준다.
현대 N의 성능 철학이 담긴 전기차의 새로운 지평
아이오닉 6 N은 현대 N 브랜드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 '레이스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이를 통해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경쾌한 코너링 성능과 뛰어난 한계주행 내구성을 갖추고,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고성능 주행감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고성능 고객들의 취향을 한껏 반영한 아이오닉 6 N은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현대 N의 기술력을 총망라해 완전히 새로워진 아이오닉 6 N은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재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고성능 전동화 시장 선도하는 현대차
아이오닉 6 N은 오는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2023년 현대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 5 N을 출시하며 글로벌 고성능 전동화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했다.
아이오닉 5 N은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2024 월드카 어워즈'의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 수상을 비롯해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2025 중국 올해의 고성능 차' 등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현대차의 전기차 기술력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고성능 전동화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