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0일(일)

곰팡이 가득한 곳에서 생활하는 아이들 위해 1억 기부해 깨끗한 집 만들어준 소녀시대 태연 (영상)

Instagram 'taeyeon_ss'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소녀시대 태연이 기부한 금액으로 아동복지시설이 새롭게 태어났다.


24일 유튜브 채널 '청소년그루터기재단'에는 소녀시대 태연의 후원으로 재탄생한 '꿈꾸는 그루터기 꿈터 시설 1호'가 공개됐다.


태연이 기부한 금액으로 화장실 샤워부스 설치, 타일 교체, 생활관 계단 및 난간 교체, 도서관 교체, 에어컨 설치 등 내외부 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YouTube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던 아이들은 "곰팡이가 많이 피었고 타일이 다 벗겨졌다"며 "샤워실에 문이 없어서 씻을 때 다른 언니들이 들어오면 불편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던 중 태연의 도움으로 노후된 시설이 개선됐다.


고창행복원 관계자는 "개선된 이후에 너무 만족을 하고 있으며 '씻을 맛이 난다'더라"고 기뻐했다.


YouTube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아이들은 "호텔에 온 것 같았다", "샤워기도 최신식이다", "씻고 싶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고창행복원의 박지환 원장은 "가장 어려운 점은 공간이다. 고장났다고 해서 가보면 쉽게 못 고쳐주는 것들이라 미안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소녀시대 태연 님이 평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기부활동을 꾸준히 하신다고 들었는데 청소년그루터기재단에 보내주신 후원금이 태연님의 고향인 전라도에 소재한 우리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사용돼 의미 있는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YouTube '청소년그루터기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