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부캐 문신돼지로 MZ세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나선욱이 SNS로 고백까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아침먹고가' 에피소트 8편이 공개됐다.
이날 장성규는 99대장 나선욱 집을 방문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근황 등에 대해 물어봤다.
나선욱은 유튜브 채널 '별놈들'에서 99대장, 뚱종원, 뚱시경 등의 부캐를 연기하며 MZ세대에게 '부캐 부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여성 앞에서 돈 자랑을 일삼는 문신돼지 부캐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날 나선욱은 "요새 인기 많아져서 대시 많이 받는다며"라고 묻는 장성규에게 "그쵸 (대시를) 많이 받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DM으로 많이 (대시를) 받는다"며 "쉬워보여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DM을 받았을 땐 상대의 스토리 '좋아요'를 누르며 은근슬쩍 마음을 표시한다는 나선욱. 그는 "아직 DM이 오게 된 게 얼마 안 됐다"며 "실제로 (DM을 통해) 여성을 만난 적은 없다"고 웃어 보였다.
나선욱은 이런 에피소드를 전하며 "이런 게 되는구나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럼 덱스는 얼마나 (DM이) 올까'라는 생각"이라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나선욱의 실제 연애 스타일은 상남자 스타일이다. 그는 "실제로 키스 잘한다는 말도 몇 번 들어봤다"라며 "잘하는 방법으로는, 윗 입술을 공략하고 너무 과하게 하지 않는 것"이라고 꿀팁을 전했다.
나선욱의 진심 가득한 말에 제작진은 크게 소리를 내 웃었고 나선욱은 "까마귀가 왔냐"며 "저랑 키스 해봤어요?"라고 소리쳐 폭소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