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우 한소희가 팬을 사랑하는 진심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4일 한소희는 아침 일찍부터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한소희는 현재 촬영 중인 '경성크리처'에 대해 언급했다.
한소희는 "뼈와 영혼을 갈아 넣어서 다들 열심히 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 "다음 주 화보 촬영이 있는데 군것질 하고 싶어 미치겠다"며 "그것만 참으면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는데 자꾸 단 것이 땡긴다"라고 다이어트의 고통을 호소했다.
다이어트 얘기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수많은 댓글들 중 한소희는 "언니처럼 마르고 싶다"는 말을 꼬집었다.
한소희는 "저처럼 마르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 게 아니라 저처럼 마르면 안 된다"며 "부디 건강을 지켜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내면도 내면이지만 외관을 비추는 일이라 살을 빼는 거지 그거 아니었으면 저도 정상 체중을 유지했을 것"이라며 "절대미의 관점이 뚱뚱해서가 되면 안 될 것 같다"고 소신 발언했다.
한소희는 "입고 싶은 옷이 몸에 딱 맞으면 좋겠지만 건강까지 해쳐가며 살을 빼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마르다고 예쁜 것이 아니라 건강해야 예쁜 것"이라고 조언했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느라 팬이 건강을 해칠까 걱정돼 진심 어린 따뜻한 조언을 건넨 한소희에게 많은 누리꾼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한소희는 최근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세븐' 뮤직비디오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또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에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