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며 그의 집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60년생인 윤 당선인은 부모 모두 교수로 당대 흔치 않았던 엘리트 집안 출신이다.
부친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모친은 최정자 전 이화여대 교수로 윤 당선인은 슬하 1남 1녀 중 장남이다.
부모가 모두 교수로 지냈기에 윤 당선인은 유복한 성장기를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명예교수는 충남 논산 태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7년까지 모교인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당시 통계학회∙한국경제학회 회장을 겸임하기도 했다.
정치 입문 아래 줄곧 자유주의 경제를 강조한 윤 당선인의 뒤에는 대표적인 자유주의 경제학자인 아버지 윤 명예교수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윤 당선인은 과거 SNS를 통해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이나 아버지에게 쓴 편지를 올리며 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부인 김건희 씨와는 대검 중수부 1과장 시절이던 2012년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으며 반려견 4마리와 반려묘 3마리를 키우고 있다.
김건희 씨는 경기대에서 회화학을 전공했으며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 석사, 국민대 테크노디자인대학원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
해외 유명 소장품과 미술품을 전시하는 회사인 코바나컨텐츠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