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금요일이었던 어제(19일) 국내에서는 3,2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계속 다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속도 조절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3,212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212명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3,194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18명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3,212명이 추가됨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는 41만 2,311명이 됐다. 확진자 3,212명은 역대 세번째로 큰 규모다.
최다는 이달 18일 3,292명이었고 두번째는 지난 9월 25일의 3,270명이다.
지역별 확진 사례를 살펴 보면 서울 1,372 경기 988 인천 204 경남 79 충남 73 전남 66 대구 61 등이었다.
위중증 확진자는 50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9명 발생했다. 누적 총 사망자는 3,244명이 됐다. 치명률은 0.79%다.
방역당국은 현재 신규 확진자의 총규모보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부분 고령층이기 때문에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서다.
당국은 위중증 환자를 치료할 전담병원을 추가로 마련하는 한편 부스터샷 접종률 증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