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아프리카TV BJ 금화가 빼빼로데이였던 어제(11일) 전체 BJ들 가운데 가장 많은 별풍선을 벌어들이며 남다른 클래스를 자랑했다.
지난 11일 금화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방송이었지만 이날 금화는 팬들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깜짝 선물을 받았다.
빼빼로데이를 맞아 빼빼로 대신 별풍선 선물이 쏟아진 것이다.
별풍선 통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금화는 총 50만개의 별풍선을 받았다. 이를 현금으로 환산하면 5천만원, 아프리카TV에 베스트BJ 수수료 30%를 떼고 나면 금화는 실질적으로 3,500만원을 손에 쥐게 된다.
3,500만원이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빼빼로(1,500원) 2만 3,333개를 살 수 있는 돈이다.
이날 별풍선의 대부분은 금화의 한 열혈팬으로부터 나왔다. 이 팬은 총 46만개의 통 큰 별풍선 선물을 했다.
그 외 많은 팬들이 크고 작은 별풍선 선물을 보내며 금화는 평균 직장인 연봉을 훌쩍 뛰어넘는 돈을 약 2시간 반 만에 벌어들였다.
팬들의 통 큰 선물에 금화는 연신 "너무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등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금화는 아프리카 TV 대표 미녀 여캠으로 통한다.
금화는 BJ 박가린에 이어 올해 모든 BJ들을 통틀어 2번째로 많은 별풍선을 벌어들이고 있다.
풍투데이에 따르면 금화는 현재까지 올 한 해 23억 4700만원 가량을 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