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제(11일) 하루 국내에서는 2천 36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위드 코로나가 본격 시행된 뒤 위중증 환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며 방역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천 368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9만 71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천 358명이었고 나머지 10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사망자는 18명 늘어 누적 총 사망자는 3천 5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날(11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2단계로의 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금 (확진자) 증가세면 2단계로 무난하게 가기 어려울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뒤 "그렇다. 현재 상황이 지속된다면 1단계를 지속하거나 방역 조치를 강화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재 위중증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고 아직 (일상회복 1단계를 시행한 지) 10일 정도 돼서 진행 상황을 보며 단계 전환이나 조치에 대한 부분들은 검토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