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3일(수)

尹의 '멘토' 신평 변호사 "윤석열, 높은 교양과 맑은 인품 가져... 사람들이 '광인' 취급"

윤석열 전 대통령 '멘토' 신평 변호사, 김문수·장동혁 의원을 '윤석열 나무'로 표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현재 옥중에 있는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지난 10일 신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은 감옥에 갇혀 숨 쉴 틈조차 없이 그들의 육중하고 잔인한 발길에 짓밟히고 있다"면서도 "윤석열 나무들은 바깥에서 푸른 잎사귀와 싱싱한 가지를 창창히 키워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인사이트신평 변호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 / Facebook 'lawshin'


신 변호사는 "그(윤석열)의 아버지인 고 윤기중 교수는 철저한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신봉자였다"며 "틈틈이 아들에게 이를 전수하여 윤석열을 자신의 확실한 사상적 후계자로 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신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인품에 대해 "높은 수준의 교양, 타인에 대한 따뜻한 배려, 꼿꼿하고 맑은 인품 따위에는 눈을 돌리지 못한 채 일부 사람들은 세상의 조류에 편승하여 막연하게 그를 '광인' 취급하는 것"이라며 극찬했습니다.


신평 "'윤석열 후계자'는 장동혁, 김문수... 전한길 존재 두드러져"


신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현재 "온갖 굴욕과 수모, 가혹한 인권탄압에 시달리며 옥중에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뜻밖에도 그가 뿌린 씨앗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나무의 대표적 존재는 아마 이번 국민의힘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장동혁 의원과 김문수 후보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스1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 뉴스1


아울러 신 변호사는 "장외에서는 탄핵정국 이래 조롱과 멸시로 점철된 판세의 열악성을 극복하며 다시 한번 괴력을 발휘하여 커다란 전기를 마련한 전한길의 존재가 두드러진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그들의 뜻대로 윤석열을 죽일 수는 있어도 윤석열 나무들까지 죽이지는 못할 것"이라며 "그렇게 하여 세상의 톱니바퀴는 공정하게 돌아간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 씨 / 뉴스1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 씨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