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7일(일)

이장우 호두과자,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디저트' 선정

국내 디저트 신화, 부창제과 호두과자 APEC 정상회의 공식 디저트로 선정


국내 디저트 업계에서 출시 6개월 만에 1억 개 판매라는 최단기간 매출 신기록을 세운 호두과자 브랜드 '부창제과'가 세계 정상들의 식탁에 오르게 됩니다.


부창제과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디저트로 선정되어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21개국 정상들이 직접 맛보게 될 예정입니다.


인사이트Instagram 'boochangjegwa'


지난 24일 푸드콘텐츠기업 FG는 자사 디저트 브랜드 부창제과가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APEC 정상회의는 10월 31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며, 세계 주요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인 등 약 3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창제과는 회의 기간 동안 열리는 공식 만찬 등 주요 행사에서 호두과자를 공식 디저트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 부창제과의 성공 스토리


부창제과는 1960년대 경북 경주에서 시작된 지역 제과점 브랜드를 기반으로, 이경원 FG 대표와 배우 이장우가 지난해 10월 현대적 감각으로 재출시한 호두과자 브랜드입니다.


'우유니 소금 호두과자' 등 전통 과자를 이색적으로 재해석한 메뉴가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반년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개, 월매출 15억 원을 돌파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기네스북에도 오를 정도로 주목받았습니다.


부창제과Instagram 'boochangjegwa'


부창제과는 국내 주요 유통업체로부터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강남 신세계백화점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점, 스타필드 수원, 용산 아이파크몰 등 주요 유통 채널에 빠르게 입점했으며, 최근에는 서울역에 7호점을 오픈했습니다.


또한 국내산 가루쌀을 활용한 '제주말차 호두과자'와 같은 신메뉴를 출시하며 제품 다양성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6일에는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도 새로운 매장을 열 예정입니다.


글로벌 무대로 향하는 K-디저트의 새로운 아이콘


부창제과는 다음 달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를 통해 공식 외교 무대에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APEC의 주요 일정에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사진 왼쪽)과 이경원 FG 대표가 지난 24일 공식 협찬사 선정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FG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사진 왼쪽)과 이경원 FG 대표가 지난 24일 공식 협찬사 선정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FG


일본의 유력 경제지 닛케이신문은 최근 부창제과를 '한국의 핫 디저트'로 소개하며 관심을 보였고, 현재 일본 주요 백화점 입점도 검토 중입니다.


FG는 APEC 개최에 맞춰 경주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부창제과학교'를 설립해 지역 기반의 제과 인재 양성과 고용 확대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이경원 FG 대표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별화된 디저트를 통해 K푸드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싶다"며 "지속적인 혁신과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부창제과만의 감동을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