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7일(목)

'대장동 의혹 핵심 증인' 유동규 탄 승용차, 8.5톤 대형트럭이 뒤에서 들이받아

뉴스1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 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피고인이자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사고를 당했다.


지난 5일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5분께 경기 의왕시 과천봉담고속화도로 하행선에서 승용차와 8.5톤 카고트럭이 부딪쳤다.


승용차에서는 유 전 본부장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당시 유 전 본부장은 서울에서 지인과 저녁식사를 마친 뒤 귀가하던 중이었다.


유 전 본부장 승용차는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고 있었다.


사고는 3차로로 달리던 유 전 본부장 차량의 뒤에서 화물차가 추돌했으며 그 충격으로 180도 회전하며 1차로까지 튕겨져 나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멈춘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유 전본부장은 사고 직후 119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이며 대리기사와 카고트럭 운전자도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2차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