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2021년 말, 이른 바 '깻잎 논쟁'이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자신, 자신의 연인, 제3자인 이성친구가 함께 밥을 먹을 때, 제3자인 이성 친구가 먹으려는 깻잎을 연인이 떼어주어도 괜찮냐는 질문.
온라인 커뮤니티
이 같은 질문에 반응은 확 갈렸다. 내 연인이 다른 이성의 깻잎을 떼어주는 행동 자체에 기분 나빠하는 이들이 있는 가 하면 이 정도쯤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었다. 그렇다면 '당면 논쟁'은 어떨까.
최근 SNS를 중심으로 엉겨 붙은 당면을 떼주면 '서운하다vs아니다'로 갈린 질문이 여럿 올라왔다.
깻잎 논쟁이 확 갈려 뜨거운 반응을 양상 했다면 당면 논쟁은 뜻밖의 대통합(?)이 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많은 이들은 "당연히 떼어줘야 한다", "한 번에 다 가지고 가는 게 더 서운하다", "그걸 다 먹게 냅둔다고? 당면은 못 참지"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가위 필수다"라는 말로 당면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