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난방비 폭등 이어지자... '난방비 절약 방법'에 주목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난방비 폭등과 함께 한파까지 겹치면서 많은 사람들이 '난방비 절약 방법'에 관심을 두고 있다.
최근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같은 아파트인데도 요금이 덜 나왔다'는 제목과 함께 실질적인 방법을 공유하는 글들이 잇따라 공유됐다.
한 지역 커뮤니티에 올라온 A씨 글에 따르면, 계량기가 '유량계'일 경우 주기적으로 보일러를 껐다 켰다 하는 게 난방비 절약에 효율적이다. 반대로 '열량계'라면 쭉 켜놓는 것이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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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는 냉수 쪽으로 닫고 분배기 밸브는 반쯤 열기"
또한 A씨는 분배기 밸브를 절반 정도 열어놓으라고 조언하면서 "이 방법으로 다른 집보다 난방비 폭탄을 피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외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다양한 꿀팁들이 공유됐다.
이들은 '집 안 온도 20도로 맞춰 생활하기, '수도꼭지 냉수 쪽으로 돌려서 닫아놓기', '가열식 가습기 사용하기', '보일러 온수 모드를 '중'으로 켜놓기' 등 인터넷상에 알려지지 않은 꿀팁들을 대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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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해선 안될 행동은
그렇다면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단시간 '외출모드'다.
보일러 업계에 따르면 외출모드는 '이틀 이상' 집을 비울 때 사용하는 것이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
6~8시간 짧게 외출할 때 켜두는 것은 오히려 가스를 낭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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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효율적인 난방의 적정 실내 온도는 20도지만, 여기서 1도만 낮게 설정해도 에너지 소비량은 7%가량 절감된다고 밝혔다.
또한 10평대의 작은 공간이라면 보일러 온도를 최대한 높여 가동한 뒤 실내가 따뜻해지면 점차 온도를 낮추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