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1일(일)

'극단적 선택' 암시글 올린 여캠 BJ에게 했던 행동 재조명되는 봉준

인사이트BJ봉준 / 아프리카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아프리카TV BJ 봉준(김봉준)이 오랜 자숙을 끝내고 복귀한다. 복귀 방송은 오늘밤(6일) 10시로 예정돼있다.


아직 복귀는 이르다는 의견과 자숙할만큼 했다는 의견이 충돌하는 가운데, 여러 누리꾼들은 과거 봉준이 한 여캠에게 했던 행동을 언급하며 복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누리꾼들이 언급하는 과거는 햇수로 2년 전인 2020년 9월에 있었던 일이다.


당시 봉준은 한 여캠 BJ와 합동방송을 했었다. 당시 여캠은 계속되는 악플 세례에 지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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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를 비롯한 여러 인터넷방송 플랫폼 크리에이터들이 극단적 선택을 했던 바 있기에 동료 BJ들의 걱정은 커졌다.


이때 봉준이 나섰다. 봉준은 직접 경찰과 소통하며 여캠이 안전할 수 있도록 조치했었다고 한다. 여캠의 심리 상태를 살피고, 괜한 오해·억측이 커지지 않도록 팬들과도 긴밀하게 소통했다.


악플로 인해 고통받은 여캠이 또 다른 악플에 고통받지 않도록 최대한 만전을 기했다.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한 진화했다.


그의 도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자신의 방송 매니저를 여캠에게 보내 병원까지 함께 갈 수 있도록 도왔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당시 봉준은 "일이 잘 해결돼 빙튜브가 병원에 함께 가기로 했다"라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팬들에게 전해 안심하게 해줬다.


이런 봉준의 과거는 어제(5일) 나온 슬픈 소식 때문에 더더욱 조명되고 있다. '구조 신호'를 눈치채고 실질적인 구조 활동에 나섰다는 점에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봉준은 지난해 5월 봉준은 BJ오메킴(김승현)과 방송 도중 유관순 열사 모욕 논란을 빚었다.


3개월 방송 정지 이후 자숙하던 그는 '코인게이트' 논란에까지 연루되며 큰 비판을 받았다. 비판이 거세던 7월, 봉준은 사과 영상을 올리며 잠정 은퇴를 선언했었다.


자숙하던 중 오메킴은 지난해 11월 복귀했다. 그리고 오늘(6일) 봉준도 복귀 방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