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1일(일)

'군복' 차림으로 수원 감성주점에 왔다가 포착된 '빨간명찰' 해병대 병사 2명

인사이트Facebook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경기 수원의 한 감성주점에서 현역으로 보이는 해병대 병사 2명이 포착됐다는 제보가 전해졌다.


지난 2일 온라인 매체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어제자 수원 감성주점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장이 게재됐다.


육대전은 "육군 강남 클럽에 이어 해병대 현역으로 추정되는 인원 2명 감주까지 2연타"라고 썼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군복을 입은 남성 2명이 포착돼 있다. 해당 남성 2명은 모두 머리가 짧다. 이들 중 1명은 군화를 신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 2명은 한 방향을 보며 서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육대전 측은 "동영상으로 제보받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모습도 담겨 있어 스크린샷으로 대체한다"라며 "빨간 명찰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빨간 명찰은 해병대 병사들이 가슴에 다는 명찰을 가리킨다.


현재 군 내 거리두기 부대 관리 지침상 유흥시설(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은 '1그룹 시설'로 지정돼 출입이 금지돼 있다.


인사이트얼마 전 강남 클럽에서 포착됐던 베레모 쓴 군인 사진 / Facebook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유흥시설을 포함해 콜라텍, 무도장, 홀덤펍, 게임장 등도 출입 금지돼 있다.


이들이 현역 병사가 아니어도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 군복 및 군용장구의 단속에 관한 법률 제9조 1항에 따르면 군인이 아닌 자는 군복을 착용하거나 군용장구를 사용 또는 휴대할 수 없어서다.


이를 위반시 1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과료 등의 처벌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