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1일(일)

'추가붕괴' 위험 '광주 붕괴사고' 현장서 연휴 내내 목숨걸고 실종자 찾아다닌 소방관들

인사이트수습당국이 피해자 수색·잔해물 제거 작업을 벌이던 중 잔해물이 추락하자 급하게 자리를 벗어나고 있다 / 뉴스1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설 연휴에도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구조 대원들이 실종자 구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사고 발생 3주 차에 접어들었지만 봉괴현장에는 2일 오전 8시 8분께 20톤 규모로 추정되는 낙석과 콘크리트 잔해물이 낙하하는 등 추가 사고가 발생했다.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 대상자를 찾기 위해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진행하던 구조 대원들은 낙하 당시 경보음을 듣고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조당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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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도 반납한 채 실종자 수색과 매몰자 구조에 매달리고 있는 수백 명의 구조 대원들은 고향을 향한 그리움보다는 커다란 먼지 구름이 피어나는 붕괴 현장에 투입되는 동료들의 안전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사고 첫날부터 실종자 가족들의 끼니를 챙기며 힘을 보태고 있는 자원봉사들 역시 같은 마음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는 29층 바닥에 대한 잔해물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고는 매몰자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27~28층에 미니 굴삭기 2대를 동원하는 등 작업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추가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조 대원들은 시간이 지체될 때마다 가슴이 타들어갈 피해자 가족들을 떠올리며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있다.


한편 대형 콘크리트 잔해물 추락 사고로 인해 이날 수색·구조작업이 일시적으로 모두 중단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은 진단 결과 안전하다는 판단 후에는 보강 작업 후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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