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TV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TV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20kg을 감량했다고 알려진 김 위원장은 비틀거리는가 하면 계단을 절뚝이며 내려왔다.
지난 1일 영국 매체 '더 선(The Sun)' 등 외신은 약 110분 분량의 북한 선전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위대한 승리의 해 2021년'이란 선전 영화의 내레이터의 목소리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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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레이터는 수척해진 김 위원장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한 몸 깡그리 녹이시며 인민의 모든 꿈 다 이루어주시는 고생 많고 근심 많은 어머니의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화면에서는 김 위원장이 우산을 들고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때 김 위원장은 한쪽 다리를 들고 무언가 말하다 중심을 잃은 듯 일반 사람들보다 큰 움직임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계단을 내려갈 때는 절뚝이며 힘겨워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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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급격한 다이어트 후유증이라는 의견이 제기됐으나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건강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 힘들게 일해 몸이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 해석했다.
한편 외신에 공개된 편집된 영상이 아닌 부분에서는 계단을 뛰어 올라가는 모습이 담겼다고 전해진다.
또한 전속력으로 달리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