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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소개팅·헌팅 등에서 처음 만난 이성과 스킨십을 한다면 단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개방적인 사람의 경우 첫 만남에 잠자리까지 가능한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경우 첫 만남에는 손이 스치는 것조차 부담스럽게 느낀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한국 대학생들의 의견은 어떨까.
Facebook '전대숲 - 전국대학생통합 대나무숲'
지난 3일 페이스북 페이지 '전대숲 - 전국대학생통합 대나무숲'에는 스킨십 관련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처음 만난 상대와 첫 만남에서 스킨십이 어디까지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에 총 110명의 응답자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선택지는 손, 포옹, 뽀뽀, 키스, 끝까지, 아무것도 안됨 등 총 6가지가 주어졌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응답자의 선택을 받은 스킨십은 바로 '끝까지'(39.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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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는 보통 잠자리를 말한다. 즉 10명 중 4명이 첫 만남에 잠자리까지 가능하다고 답한 것이다.
이어 '손잡기'가 전체 응답자 20%의 선택을 받으며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아무것도 안됨'(16.4%), '포옹'(11.8%), '키스'(7.3%), '뽀뽀'(5.4%) 순이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첫 만남에 이성과의 스킨십을 전혀 허용하지 않거나 손잡기까지만 허용한다고 답한 학생은 전체의 36.4%였다. 이는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끝까지'와 비슷한 수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연애플레이리스트'
결국 학생들의 성향에 따라 첫 만남부터 아예 모든 스킨십이 가능하거나 첫 만남에는 거의 아무 스킨십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포옹, 뽀뽀, 키스처럼 애매한 스킨십을 허용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 같은 결과에 "은근 우리나라 사람들 개방적이구나", "첫 만남에는 대화만 나누는 거 아니었나", "분위기에 따라 달라서 어떻게 답해야 될지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