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0일(토)

영하 9도에 주차 자리도 없는데 아파트 주차장 2칸 혼자 차지한 K9 차주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역대급 강추위에 실외 주차가 꺼려지는 요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포착된 이기적인 차주의 만행이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우리아파트 XX"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밖은 영하 9도에 지하(주차장)는 자리도 없는데 최고오급 세단이 저 XX이여"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을 살펴보니 검은색 기아 K9 차량이 두 칸의 주차 공간 가운데에 떡하니 주차된 모습이다. 


지하주차장에 자리가 없으면 영하의 온도에 지상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야 해 다른 사람이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때문에 상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가 아깝다", "남 생각 하나도 안 하고 혼자 사냐", "저런 인간들은 왜 끊이질 않고 나타나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한 누리꾼은 "K9는 출고가 5천만~7천만원대에 달하는 고급 대형 세단인데, 그만큼의 매너도 보여주기 바란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공공 주택에서 경고문을 통해 엉망으로 주차하는 주민에게 불만을 표출하자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남 탓을 하는 차주가 나타난 바 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경고문 작성자가 "주차 좀 똑바로 해달라"고 지적하자, 대형차 소유주로 추정되는 한 주민이 "차가 커서 안 된다. 마티즈 같은 작은 차량들이 넓은 자리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배려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글을 남겨 공분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