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0일(토)

문 대통령, 내일(27일) 대기업 총수들과 오찬...이재용 가석방 후 '첫대면'

인사이트문재인 대통령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기업 총수들과 오찬 간담회를 연다. 


문 대통령이 이재용 부회장을 만나는 건 이 부회장의 가석방 이후 처음이다. 


26일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여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사회적 의미와 이행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 LG, KT, 포스코가 참석 대상이다.


인사이트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뉴스1


인사이트지난 2017년 7월 27일 주요 기업인과 호프 미팅 진행했던 문재인 대통령 / 뉴스1


'청년희망ON'은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교육·채용하고 정부는 훈련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들 6개 기업은 앞으로 3년 동안 모두 17만 9천 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가 특히 주목받는 건 문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의 면담이다. 문 대통령이 이 부회장을 만나는 건 지난 8월 출소 이후 처음이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 사면이 이뤄진 지 3일 만에 만나는 점, 재계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난 24일 발표된 신년 특별사면에 이 부회장이 포함되지 않은 점 등이 눈길을 끈다. 


신 부대변인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간 협력의 일자리 창출 모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한층 더 가중된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서 확고히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