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gyeongtaeabuji'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메리 크리스마스 멍!"
'명예택배기사' 경태가 연말에 한창 쏟아지는 폭풍 물량을 소화 중인 아버지를 따라 응원에 나섰다.
복슬복슬한 양털이 달린 군밤 모자까지 따뜻하게 장착한 경태의 모습은 바라만 봐도 미소와 흐뭇함이 가득 차오른다.
지난 24일 경태아버지 인스타그램에는 "연말+클스마스 물량에서 살아돌아왔습니다. 우리 경태 보고 싶으셨죠, 오늘도 행복하세요!"라는 안부 글이 게재됐다.
Instagram 'gyeongtaeabuji'
글과 함께 첨부된 사진 속 경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앙증맞은 루돌프 배지가 달린 초록색 목도리를 두른 채 남다른 패션 센스를 뽐내고 있다.
날씨는 추워졌지만 경태의 꽃미모는 조금도 시들지 않았다. 포근한 노란 옷을 입고 진주가 콕콕 박힌 머리핀까지 쓴 경태의 모습은 마치 산타와 함께하는 '루돌프' 같은 모습이다.
경태 아버지만의 사랑스러운 루돌프 경태는 오늘도 바쁘게 뛰어다닐 아버지를 따라 든든하게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
Instagram 'gyeongtaeabuji'
크리스마스 룩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경태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경태 아버지 패션 센스 최고야", "몰티즈 키워봤지만 윤기나는 털 유지하는 거 정말 힘든데 경태 아버지가 정성으로 키우시나 봐", "귀여움 한도 초과", "경태는 볼 때마다 부티 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귀여움에 심장을 부여잡고 있다.
한편 경태는 올해 11살이 된 몰티즈 종으로, 지난 2013년 겨우 숨만 붙어있던 위태로운 상황에서 택배 기사인 경태 아버지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경태는 심장 사상충 말기 상태라 병세가 심각했지만 경태 아버지가 1년간 정성을 다해 돌본 끝에 지금까지 건강히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nstagram 'gyeongtaeabu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