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미생'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서류 보냈는데 바로 확인 가능해?"
입사한 지 1년도 안 된 신입사원이 타 부서 직원과 반말로 업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본 상사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 15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신입이 사무실에서 반말로 전화하는 거 뭐라 하면 꼰대야?"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내용에 따르면 신입사원이 사무실 내에서 다른 팀에 소속된 동기와 업무연락을 주고받을 때 반말로 통화하는 점에 대한 지적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 '회사 가기 싫어'
예를 들면 "OO 서류 보냈는데 확인 가능해?", "그거 검토 바로 해줄 수 있어?", "아니, 그 건이 아니라 다른 건이야" 등의 업무상 대화를 반말로 나누는 식이다.
평소 사내 분위기는 차장이나 부장급의 임원들은 부하직원에게 편하게 반말을 사용하는 편이며, 다른 팀에서도 직원들끼리는 종종 반말을 사용하는 상황이다.
다만 A씨는 입사한 지 1년도 안 된 신입사원이 사무실에서 반말로 통화하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 않은 듯 했다.
A씨는 "듣자마자 '띠용'하는 느낌이 들었다. 사무실에서 반말로 전화하는 건 지양하는 게 좋아 보인다고 하면 꼰대 같을까?"라고 누리꾼들에게 질문하며 투표에 부쳤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미생'
투표에 참여한 약 84%의 누리꾼들은 "지적하면 꼰대 취급 당할 것 같다"는 의견에 손을 들었다. 15%의 누리꾼들은 "지적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동기한테도 반말하면 안 돼?", "다른 직급은 다 하는 건데 신입이 한다고 아니꼽게 보네", "삐빅 꼰대입니다" 등의 주장을 펼친 한편 일각에서는 "사석이면 몰라도 직장 내에서는 존칭을 사용하는 게 맞다고 본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