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0일(토)

전남 신안서 실종돼 전국 삼촌들 잠못들게 했던 '17살 여고생'의 반전 근황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전남 신안군에서 실종됐던 17살 여고생이 무사히 집으로 귀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실종 사건을 접할 당시 온라인상에서는 여고생 신변에 대한 큰 우려를 나타내며 걱정했지만 실제 실종 사유는 다소 반전이었다.


지난 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안에서 여고생 실종사건 발생"이라는 제목으로 여고생 A양의 실종 정보가 공유됐다.


160cm, 45kg의 마른 체형과 교복 차림이었던 17살 A양이 전남 신안 추섬길에서 연락 두절됐다는 내용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들은 경찰청에서 실종자를 공개하는 사이트 '안전Dream' 캡처 사진을 공개하며 신안군에서 박 양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해당 내용이 퍼지자 당시 온라인상에서는 A양의 이동 경로를 포함한 지도들을 공유했고 전부터 논란이 됐던 신안군 인근 실종사건들을 언급하며 박 양의 무사귀환을 염원했다.


그러나 A양이 연락 두절된 것은 실종이 아닌 단순 가출로 밝혀졌다. 21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A양은 실종이 아닌 가출 관련 내용으로 신고가 접수됐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 측은 "A양을 보호하고 있던 단체 측에서 19일 오전 실종 신고가 아닌 가출 신고를 했고 오후 목포 시내에서 A양과 연락이 닿아 해당 관할에 인계해 무사히 귀가했다"고 전했다.


담당자는 "당일 가출 신고 후 실종 정보가 온라인상에 공개돼 확인되지 않는 정보가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것을 우려하는 상황"이라며 "학생 개인 정보 등에 대한 보호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해당 소식을 본 누리꾼들은 "무사해서 다행이다", "좀 더 살펴봐야 하는 거 아님?", "뭔가 조금 수상한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