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피해자가족협의회(코백회) 회원들이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공원 앞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피해 인과성 인정 촉구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뉴스1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우리의 죽음은 대한민국 정부의 인재입니다"
지난 18일 오후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협의회(코백회)' 주최로 5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앞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을 겪거나 사망한 피해자의 가족들의 절규가 이어졌다.
폭설이 내린 이날 눈을 맞으면서도 집회를 이어간 이들은 '백신 피해는 정부의 인재'라고 강조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독립문 한쪽에는 백신 접종 후 사망한 피해자들의 영정이 줄지어 놓여 있었다. 일부 유족들은 영정 사진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백신 피해 유족들은 앞서 지난달 20일 '백신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식'을 연 후로 매주 토요일마다 집회를 열어왔다.
이날도 이들은 독립문 앞 집회를 마친 뒤 청와대 앞까지 거리 행진을 벌였다.
코백회는 앞으로도 매주 한 번씩 촛불집회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부터 지금까지 각급 병의원이 신고한 백신 접종 사망 의심 사례는 1110건이 넘는다.
하지만 이중 질병관리청이 인과관계를 인정한 사례는 단 2건이다.
중증 이상반응 사례의 경우에도 1200여건 중 단 5건에 대해서만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