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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오빠 나랑 같이 성병 검사받자"
여자친구의 제안에 성병 검사를 받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성은 검사 결과를 공유하지 않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19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여자친구의 제안에 성병 검사를 받은 대학생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얼마 전 여자친구에게 한 가지 제안을 받았다. 성병 검사를 같이 받아보자는 제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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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동의한 A씨는 검사를 받았고 얼마 뒤 검사 결과를 통지받았다. 모든 항목에서 '정상' 판정을 받은 그는 곧장 여자친구에게 검사 결과를 전달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먼저 성병 검사를 받아보자던 여자친구는 어찌 된 일인지 A씨에게 결과를 알려주지 않고 있는 것.
벌써 성병 검사를 받은 지 2주일도 더 지났지만, 여자친구로부터 아무런 말도 듣지 못한 A씨는 고민을 털어놨다.
A씨는 "여자친구는 2주가 지났는데도 검사 결과를 이야기 안 한다. 물어볼 때마다 말만 돌린다. 화가 난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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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를 위로했다. 누리꾼들은 "여자친구가 뭔가 켕겨서 그런 것 아니냐", "A씨 입장에선 당연히 화날 듯", "먼저 받으러 가자고 하지나 말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성병 검사는 'STD(Sexually Transmitted Diseases) 검사'로도 알려져 있다.
임질, 매독, 2종 헤르페스, 에이즈(HIV) 등 성기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는 약 12가지 정도의 균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단한다.
여성은 산부인과, 남성은 비뇨기과에서 소변 또는 혈액 채취, 성기 분비물 채취 등으로 간단히 검사할 수 있다. 월 1회 건강보험이 적용돼 3~10만원 정도 비용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