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0일(토)

폭설 쏟아진 어제(18일) 일하려 배달 앱 켠 라이더가 본 배달료 수준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어제(18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폭설이 내리면서 도심 여러 곳에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폭설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면서 배달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거나 지연됐다. 이런 탓에 배달 단가가 건당 1만원 이상으로 뛰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배달 라이더들이 공개한 배달 앱 단가 화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폭설로 할증붙은 배달수수료 수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쿠팡이츠


해당 게시글에는 라이더 전용 배달 앱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 담겼다. 사진에는 지역별 라이더가 받는 배달 단가가 적혀있다. 


사진을 보면 서울 전역에 할증금액이 붙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배달 단가는 적게는 9천원부터 많게는 2만 2천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평상시와 비교해 몇배나 높은 가격에 형성돼 있었다. 악천후로 오토바이 배달을 포기하고 자동차나 도보 배달로 바뀐 영향 때문이다. 


이 때문에 건당 2,500원 수준이던 도보 배달료는 1만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이츠의 경우 일부 지역의 배달 단가를 2만원으로 올리기도 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실제로 이날 오후 배달 앱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기상 악화로 인해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는 공지를 띄웠다. 


요기요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일반 배달보다 빠른 '요기요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이에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지연 관련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치킨을 시켰는데 40분 걸린다던 배달 시간이 90분으로 늘어났다", "음식은 다 만들었는데 라이더가 없어 배달을 못 한다", "배달이 없어 포장하라고 한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