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0일(토)

"치킨이 한 시간째 안 와요"...폭설로 난리 났던 어제저녁 배달 앱 상황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어제 내린 눈으로 배달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거나 지연돼 많은 사람이 혼란을 겪었다.


18일 배달의민족은 "기상악화로 인해 배달이 늦어질 수 있다"고 공지했다.


쿠팡이츠 역시 "기상 악화 및 주문량 증가로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며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는 배너를 앱 상단에 띄웠다.


요기요는 서울·인천·수원·성남·고양에서 일반 배달보다 빠른 '요기요 익스프레스'를 중단했다.


인사이트쿠팡이츠


어제 폭설이 내리던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지연 관련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치킨을 시켰는데 처음 40분 걸린다던 배달 시간이 90분으로 늘어났다", "음식점에서 음식은 다 만들었는데 라이더가 없어 배달을 못 한다는 전화가 왔다", "피자를 시키려고 하니 배달이 불가능하다며 포장주문을 이용해달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오토바이 배달이 원활하지 않아 배달 단가도 올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쿠팡이츠는 일부 지역의 배달 단가를 2만 원으로 올렸다. 자동차와 도보를 이용한 배달단가도 올랐다.


쿠팡이츠에서 자동차 단가는 최소 1만2000원으로, 건당 2,500원 수준이던 도보 배달료도 1만 원이 됐다.


배달원 커뮤니티에선 배송수단 변경 문의 글이 이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