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bobaedream'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단속에 나선 경찰관을 뿌리치고 도망친 간 큰 라이더가 포착됐다.
지난 17일 보배드림 SNS 공식 계정에는 법규 위반 오토바이를 잡으려고 대기 중인 경찰관을 뿌리치고 도주한 라이더의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살펴보면 차선 외곽으로 튀어나온 오토바이를 단속하기 위해 경찰관이 맨몸으로 대치한다.
경찰관을 보고도 오토바이 운전자는 주행을 멈추지 않고, 오히려 속도를 높이면서 그의 어깨를 잡은 경찰관을 뿌리치고 달아난다.
Instagram 'bobaedream'
오토바이에 매달렸다가 튕겨져 나온 경찰관은 이내 도로 위로 수차례 뒹굴며 쓰러진다. 부상을 면치 못했을 수준이며 하마터면 달려오는 차에 2차 사고를 입을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이다.
댓글 창을 통해 스스로 영상 제보자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오토바이가 신호위반해서 경찰이 세우려고 했다더라"며 "오토바이 번호판은 잘 보이지 않게 검은색으로 더러워져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당시 달아난 오토바이 운전자를 뒤쫓아갔지만 차간 주행, 신호위반, 차와 오토바이 차이로 시내에서는 도무지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이었다고 토로했다.
끝으로는 "경찰관님이 저희 아버지 연배셨는데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Instagram 'bobaedream'
상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발 잡아서 엄벌 내려야. 공권력 우습게 보는 이들은 진짜 혼쭐을 내야 한다", "경찰 앞에서도 저러는데 일반 사람들 앞에선 뭔 짓을 못하겠냐", "경찰을 밀어버릴 정도면 수배 걸린 사람이 배달하던 거 아니냐 설마"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분했다.
한편 신호 위반, 보도 통행 등 도로교통법을 지키지 않은 오토바이는 단속 대상이다.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이륜차에는 2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가될 수 있다.
단속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처벌을 회피하고자 경찰에게 폭언이나 폭행을 한 경우, 공무집행방해죄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