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1일(일)

청와대 "베이징 올림픽에 각별한 관심 갖는 건 도리이자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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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청와대가 내년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각별한 관심을 갖는 것은 도리이자 의무라고 했다.


15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한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한국 정부는 평창동계올림픽 주최국이었다"라며 "직전 올림픽 개최국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각별한 관심을 갖는 것은 도리이자 의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는 철저히 국익 차원에서 결정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는 (베이징올림픽 보이콧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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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주도하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박 수석은 "미국이 보이콧을 선언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압박을 받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미국은 보이콧 방침을 우리와 공유하긴 했으나 이를 우리에게 동참하라는 요구로 보지는 않는다. 미국도 직전 개최국이라는 우리의 위치를 잘 이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박 수석은 단순히 외교사절단을 보내는 것을 넘어 문 대통령이 직접 개막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현재는 예단할 수 없다. 개막 시점의 여러 상황을 고려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미국과 북한이 대화 테이블에 모인다는 그 조건만 갖춰지면 언제든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