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1일(일)

규모 4.9 지진 발생 전 제주 바닷속에서 일어난 '이상 현상'

인사이트지진 전 제주 하늘에서 포착된 구름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어제(14일) 오후 제주도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해 국민들이 불안에 빠졌다.


자칫 확산하는 여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에 지진이 발생하기 전 '이상 현상'이 발생했었다는 추측이 나온다.


시민들이 말하는 '이상 현상'은 바로 어류들의 기이한 움직임이었다.


지난 14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13일 밤 제주 동쪽(110-9해구) 해역에서 참돔 2만 5천마리가 포획됐다.


시기적으로 고등어 성어기라 참돔이 많이 나오는 시기가 아닌데 대량으로 잡힌 것이다. 참돔 2만 5천마리는 이례적으로 부산에서 위판됐다.


시민들은 이 현상을 두고 어류들은 바닷속에서 무언가 일어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린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지진운'처럼 어류들의 이상 움직임도 지진의 전조현상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 19분 14초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3.09도, 동경 126.16도이다. 기상청은 진원의 깊이를 17㎞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