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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오늘(14일) 오후 5시 19분께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지진의 전조현상으로 불리는 이른바 '지진운'이 하늘에서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거 지진운이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오후 4시 51분께 작성된 글로 이날 제주에 지진이 일어나기 30여분 전 목격된 지진운 사진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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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운은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발생하는 '양떼' 모양의 구름을 뜻한다. 이전부터 여러 차례 큰 지진이 일어나기 전 전조현상처럼 이런 모양의 구름이 나타나 '지진운'으로 불린다.
다만 기상청에서는 "흔한 권적운일뿐, 지진활동과 구름의 연관성은 없다"는 입장이다.
지진운을 목격했다는 건 비단 해당 게시글의 작성자 뿐만이 아니다. 14일 오후부터 인스타그램에는 '지진운'을 목격했다는 누리꾼들의 글이 속속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제주 곳곳에서 지진운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을 찍은 장소는 모두 달랐지만 구름의 형태는 '양떼' 모양으로 매우 흡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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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신기하다는 반응과 동시에 무섭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너무 신기하다", "지진운 보면 대피부터 해야 할 듯", "정말 양떼 모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 19분에 제주 서귀포시 부근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진앙은 제주 서귀포시에서 서남서쪽으로 32km 떨어진 해역으로 분석됐다. 북위 33.15도, 동경 126.24도다.
기상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하여 자동 추정한 정보로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지진정보로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