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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고층 건물의 엘리베이터를 타면 버튼이 빽빽하게 수놓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수많은 버튼을 보면서 한 번쯤 "건물이 더 높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는가.
최근 신축 건물 엘리베이터에 신기한(?) 화면이 등장했다. 바로 엘리베이터 버튼을 숫자로 층수를 입력할 수 있게 한 것이다.
LCD 키패드가 설치된 이 엘리베이터 버튼은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축 아파트 엘리베이터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샀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게시글에는 어느 아파트의 엘리베이터의 버튼 사진이 담겼다.
사진에서 LCD로 된 엘리베이터 키패드는 1부터 9까지의 숫자와 B(지하), C(취소)라고 적혀있다.
여느 일반 엘리베이터에서 볼 수 있는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열림도 닫힘도 모두 터치 하나면 손쉽게 작동할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LCD 키패드가 설치된 엘리베이터 버튼을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만약 지하 1층을 갈 예정이라면 B와 함께 1을 터치하면 된다. 또 13층으로 이동하고 싶다면 1과 3을 순서대로 터치하면 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고층 건물에 딱이다", "대박", "신기하다", "역시 대한민국", "버튼 찾는 거 일이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실제 LCD 키패드가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본 이들은 "두세 번 쓰고 익숙해지면 진짜 편하다", "버튼 찾기 힘들었는데 편하고 좋더라", "30층 넘어가는 아파트에서 써봤는데 신기하더라"라는 후기를 전했다.
초고층 건물이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형식의 버튼은 원가 절감과 편리성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