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댕댕이와야옹이 cat&dog'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5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댕댕이와야옹이 cat&dog'를 운영 중인 권씨가 고양이들의 파양을 결정했다.
개들을 향해 부쩍 늘어난 고양이들의 공격성이 문제였다.
지난 5일 권씨는 "죄송합니다 고양이 사남매 입양보냅니다"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무거운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등장한 권씨는 "일주일 전에도 말씀은 드렸었는데 진짜로 입양을 보낸다"라고 했다.
YouTube '댕댕이와야옹이 cat&dog'
권씨는 2년 전 고양이 4남매를 구조해 입양을 결정했었다.
그 후 개와 합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고양이들의 공격성이 강하게 나타나 파양을 결정했던 것이다.
그 과정에서 다른 개에게 발톱을 세워 상처를 입히는 일도 발생했다. 그로 인해 지난 8월부터는 고양이들과 개들을 격리시켜야만 했다.
더 이상 혼자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오자 권씨는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라며 사과와 함께 입양 의사를 밝혔다.
YouTube '댕댕이와야옹이 cat&dog'
권씨는 "4마리 모두 중성화가 완료됐다"라며 "사람에게 한 번도 공격성을 나타낸 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디 좋은 분께서 아이들을 거둬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부탁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좋은 가정으로 입양되길 바랍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개와 고양이들을 무리하게 합사시킨 만큼 본인에게도 책임이 크다"라고 비판적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