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만신 박태준'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웹툰 업계에서 1위를 다투는 기안84와 박태준이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다.
지난 5일 박태준은 자신의 유튜브에 "결국 터졌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이며 만화가의 직업, 서로의 첫인상 등을 털어놓았다.
그렇게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이야기는 두 사람의 과거 에피소드까지 도달해 있었다.
YouTube '만신 박태준'
약 10년 전, 두 사람은 성수동 근처에서 함께 술을 마셨다. 자리가 끝난 후 이동을 하기 위해 박태준은 대리기사를 불렀다.
자리에 도착한 대리기사는 박태준의 차가 '벤츠'인 것을 보고 슬쩍 대리비를 올려 받으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박태준은 대리기사의 수작에 넘어가지 않았다. 그는 "왜 더 부르냐. 뭔 소리냐. 내가 다 알고 있는데"라고 맞서며 대리기사와 실랑이를 벌였다.
결국 박태준은 정상적인 요금을 내고 대리비 흥정을 마무리했다.
YouTube '만신 박태준'
당시를 회상한 기안84는 "'저 자식, 돈도 잘 버는 데 그냥..'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만약 허세가 있었으면 그냥 가자고 했을 거다"라고 했다.
박태준 역시 "차를 보고 나를 슬쩍 떠보는데 그게 너무 분했다"라며 민망한 듯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부자들이 오히려 경제관념이 철저하다", "박태준도 저렇게 아끼는데...", "예상외의 모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태준은 네이버 웹툰에서 '싸움독학', '외모지상주의', '쇼미더럭키짱'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