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1일(일)

문 대통령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검토 안하고 있다"

인사이트문재인 대통령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과 관련 "한국 정부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와의 정상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을 비롯한 어느 나라로부터 참가 권유를 받은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호주 국빈 방문은 중국에 대한 입장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도 밝혔다. 반중 노선을 걷고 있는 호주를 국빈 방문한 것이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관측과 관련한 답변으로 풀이된다. 


인사이트중국 시진핑 주석 / GettyimagesKorea


문 대통령은 "호주는 인도 태평양 지역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며 역내 갈등과 분쟁을 원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고, 한국은 역내 평화를 위해 호주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주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베이징 올림픽에 대해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 


지난 8일 BBC는 호주가 베이징 올림픽에 대해 미국의 외교적 보이콧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번 결정이 중국 신장 지방의 인권 유린과 호주가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많은 다른 문제들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고 밝혔다. 다만 운동선수들은 올림픽에 참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