聯合報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 커플의 청첩장이 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연합보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는 한 커플의 청첩장이 공개돼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는 청첩장 사진 속 주인공 A씨가 다른 누리꾼들의 의견을 묻기 위해 올린 것으로 그는 "지금 청첩장 너무 아방가르드한가요?", "뭔가 어색한데 인쇄소에서 색 보정을 더 해달라고 해야 할까요?"와 같은 질문을 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그에게 조언이 아닌 비난을 쏟아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가 공개한 청첩장 속 웨딩 사진에는 바지를 벗은 신랑 앞에 신부가 앉아 있는 포즈를 취해 구강성교를 연상케 했기 때문이다.
특히 신랑은 엉덩이 맨살을 완전히 드러낸 모습으로 충격을 더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아방가르드 한 수준이 아니다", "이걸 받은 하객들이 뭐라고 생각하겠나", "부모님들이 아무 말도 안 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겁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청첩장이 논란이 된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첩장 속 주인공이 하객들에게 해당 청첩장을 돌렸으며 현재 이미 결혼식을 올렸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신랑과 신부 모두 알아주는 부자이며 유명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커플이 주인공이지만 둘만의 이벤트가 아니다. 양가의 가족이 화합하는 자리, 많은 하객들이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기본적인 매너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