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1일(일)

수능 '전과목 1등급' 성적표 조작 의혹 받은 입시 유튜버 근황

인사이트A씨 / YouTube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입시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공부 유튜버 A씨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증명서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유튜버는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확인 결과 유튜버 A씨의 계정은 모두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유튜브 채널 접속 시 "존재하지 않는 채널입니다"라는 안내 메시지가 나온다. 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페이지가 삭제되었습니다"며 접속이 되지 않는다.


인사이트A씨가 공개한 성적표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누리꾼들이 조회한 성적표 /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A씨는 지난달 18일 수능 시험 당일 본인이 국어 96점, 기하(수학) 96점을 받았다며 가채점표를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했다.


이후 A씨는 전날(10일) 한국사(2등급)를 제외한 나머지 전과목이 1등급인 성적표를 인증했다. 


하지만 이를 이상하게 여긴 한 누리꾼은 A씨가 공개한 성적표에 표기된 문서확인번호로 시험 점수를 조회해 성적표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해당 누리꾼은 한국사를 제외한 모든 영역 점수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함께 공개한 성적표 사진에 따르면 국어와 영어는 2등급, 수학과 탐구 영역은 4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A씨 인스타그램


인사이트삭제된 유튜브 채널 / YouTube


이같은 사진이 공개된 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A씨가 성적 조작을 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또 A씨가 과거 70만원 상당의 과외비를 내걸며 과외생 구인글을 올렸던 점도 함께 비판을 받았다. 수능 점수와 비교해 과외 비용을 너무 많이 요구한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주장이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사진과 함께 "주작 이러고 있네ㅋㅋㅋ", "명예훼손 모욕죄 다 들어갑니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게시글을 게시했다. 


하지만 얼마 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돌연 폐쇄했다. 수능 성적표 조작 논란과 관련해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